어느덧 입사 3년차가 되어 입사 이후 현재까지 저의 지난 시간을 뒤돌아 보니 무척 감회가 새롭습니다.
모든 취업 준비생이 그렇듯 활발한 대외활동과 어학점수 그리고 기본적인 자격증들을 준비하던 저는,
우연히 블루템 채용공고를 보고 입사지원을 하게되었는데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참석 하게 된 면접에서,
저는 단 5분만에 꼭 이 회사에 입사하여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면접 자 역시 회사를 평가할 자격이 있다는 취지로, 블루템에서 매번 면접을 진행할 때마다 이뤄지는 회사 소개
프레젠테이션 때문이었죠. 단순 회사소개가 아닌 블루템의 역사와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복지혜택까지 모두 공개하고
모든 질문에 답을 해주는 형식의 회사소개는 처음이었고 면접을 보면서 처음으로 내가 대접받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입사하고 싶다는 바람이 다행히 이뤄져, 저는 블루템의 영업관리부 사원이 되었습니다.
영업관리부는 영업활동 전반을 관리하고 보좌하는 업무를 주로 하는 부서로써, 견적 및 발주서 접수 취합, 매출관리, 판매내역 및
수금실적 관리등 다양한 업무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업관리부의 특성상 주로 내근을 하고 있지만, 총무부, 기획실,
연구소 등과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영업부가 보다 매끄러운 영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어 매일매일이 매우 역동적인 편입니다.
그 동안 업무를 통해 느낀 점은, 영업지원의 업무영역이 무한으로 확장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매출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업무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으며, 업무개선 제의나 업무 TOOL 개발도 할 수 있습니다.
위계질서가 확실하다는 제조업 조직이지만, 그보다는 창의력으로 승부하려는 회사의 방침 때문에 가능한 일이죠.
앞으로 저는 저희 회사에서 인재육성 프로그램 중 하나인 부서순환 이동제를 통해, 제가 맡고 있는 영업지원업무 외에도
다양한 업무와 부서들을 두루 섭렵해 나가 멀티플레이어로 성장하고 싶습니다.